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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톱이 하얀색 어떡해요

    손톱이 하얀색 어떡해요ㅠ

    며칠 전부터 손톱이 하얀색으로 변하기 시작했어요ㅠ 처음엔 그냥 손톱 끝부분만 살짝 하얗게 뜨는 정도라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거든요. 손톱깎이로 정리하다가 잘못 건드렸나 싶기도 하고, 원래도 손톱이 좀 약한 편이라 그런가 싶기도 했어요. 근데 그게 하루 이틀 지나면서 점점 넓어지더라고요. 지금은 손톱 절반 가까이 하얗게 변색이 됐어요;; 처음엔 한 손가락만 그랬는데 요즘은 옆 손가락까지 조금씩 번지는 느낌이라 더 신경 쓰여요. 자고 일어나면 좀 나아져 있으려나 기대하면서 아침마다 손톱부터 확인하는 게 습관이 됐는데, 매번 그대로거나 조금씩 더 넓어져 있어서 그때마다 마음이 철렁해요. 형광등 밑에서 볼 때랑 햇빛 아래서 볼 때 색이 조금씩 다르게 보이는 것 같아서 괜히 사진까지 찍어서 며칠 전 거랑 비교해보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비교해보면 확실히 하얀 부분이 넓어진 게 눈에 보여서 더 마음이 무거워져요.

    손 상태

    혹시 네일 때문인가 싶어서 며칠 전에 젤네일을 제거했거든요. 그동안 계속 젤네일을 하고 있었어서 손톱이 숨을 못 쉬어서 그런가 했는데, 막상 제거하고 나니까 오히려 하얀색이 더 심해진 것 같아요. 제거할 때 숍에서 좀 세게 긁어낸 것 같기도 하고, 원래 손톱 상태가 그 밑에서부터 안 좋았던 걸 이제야 확인한 건가 싶기도 하고 헷갈려요. 손톱 표면도 예전보다 우둘투둘해진 느낌이라 만질 때마다 자꾸 신경이 쓰여요. 손톱을 제거한 직후엔 원래 색이 살짝 비쳐 보이길래 이제 괜찮아지려나 싶었는데, 며칠 지나니까 다시 하얀 부분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실망했어요. 주변에 물어보니 젤네일 오래 하면 원래 그럴 수 있다는 사람도 있고, 그건 아닐 거라는 사람도 있어서 뭐가 맞는 건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 후로는 당분간 네일숍도 안 가고 맨손톱 상태로 지내보고 있는데, 예전엔 손톱 정리하는 재미로 다녔던 곳인데 이제는 괜히 겁부터 나서 발길이 안 떨어져요.

    영양부족일 수도 있다고 해서 비오틴도 챙겨 먹고, 손톱영양제도 발라줬거든요. 자기 전에 꼬박꼬박 바르고 잤는데 일주일 넘게 써도 전혀 나아지는 기미가 없더라고요. 오히려 손톱이 얇아지면서 끝부분이 살짝살짝 갈라지기까지 해요. 그러다 보니까 뭘 만지거나 손을 씻을 때마다 걸리는 느낌이 들어서 자꾸 신경 쓰이고, 예전처럼 아무 생각 없이 손을 쓰지 못하게 됐어요. 설거지할 때도 괜히 손톱 쪽부터 신경 쓰이고, 종이를 만지거나 옷 지퍼를 올릴 때도 손톱 끝이 걸리적거리는 느낌이 들어서 자꾸 움찔하게 돼요. 영양제 바르는 것도 처음엔 꾸준히 했는데 효과가 안 보이니까 이게 맞는 방법인지 의심스러워서 요즘은 좀 흐지부지하게 됐어요. 먹는 영양제도 이왕 시작한 거 몇 주는 더 먹어봐야 하나 싶다가도, 이대로 계속 먹기만 하면 되는 건지 확신이 안 서서 자꾸 검색창만 들여다보게 돼요.

    그래서 혹시나 해서 검색을 좀 해봤는데, 손톱이 하얀색으로 변하는 게 무좀이랑 관련 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균이 손톱 안쪽으로 침투하면서 내부가 저렇게 하얗게 변색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저는 딱히 발에 무좀 증상이 있었던 것도 아니라서 그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가렵거나 아프지는 않거든요. 통증이 전혀 없다 보니까 오히려 더 헷갈리는 것 같아요. 뭔가 문제가 있으면 아프거나 가려운 게 정상 아닌가 싶은데, 아무 느낌도 없이 색깔만 변하니까 방치해도 되는 건지 아니면 빨리 손을 써야 하는 건지 판단이 안 서요. 손톱이랑 발톱이랑 관련이 있는 건가 싶어서 발톱도 괜히 한 번씩 들여다보게 되는데, 발톱은 또 별문제 없어 보여서 더 헷갈려요. 그냥 손톱만 유난히 약해진 건지, 아니면 제가 모르는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답답한 마음에 이것저것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검색하다 보면 사람마다 원인도 다르게 얘기하고 좋아졌다는 방법도 제각각이라서, 읽으면 읽을수록 오히려 더 헷갈리기만 하는 것 같아요.

    일단은 손톱이 하얀색으로 변한 부분이 더 넓어지지 않게 당분간 네일도 안 하고 손톱을 짧게 유지하려고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게 맞는 방법인지도 잘 모르겠고, 사람들 만날 때 손을 자꾸 숨기게 돼서 스트레스도 은근히 쌓여요. 손톱이 점점 하얗게 퍼져나가는 게 보기에도 이상하고, 이러다 손톱 전체가 다 저렇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요. 회사에서 컴퓨터 자판 칠 때도 자꾸 손톱 쪽으로 시선이 가고, 카페에서 컵 들 때도 손톱부터 보이니까 저도 모르게 손을 살짝 오므리게 돼요. 별거 아닌 걸로 이렇게까지 신경 쓰이나 싶다가도,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지긴커녕 자꾸 번지는 느낌이라 마음이 편하지가 않아요. 가족들한테 손 보여주니까 왜 이렇게 됐냐고 물어보는데 저도 딱히 할 말이 없어서 그냥 얼버무리고 말았어요. 친한 친구는 병원 가보라고 하는데, 막상 어디를 가야 하는 건지도 감이 안 잡혀서 계속 미루고만 있는 상태예요.

    혹시 저처럼 손톱이 하얀색으로 변해서 고생하신 분들 계시면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어떤 걸로 나아지셨는지, 그리고 빨리 원래 색깔로 돌아올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꼭 좀 알려주세요. 정말 답답해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글 남깁니다ㅜㅜ

  • 아기 손톱 흰색 이거 괜찮은건가요

    아기 손톱 흰색 이거 진짜 괜찮은 건지 요즘 매일매일 들여다보게 돼요ㅠㅠ

    처음 이상하다 싶었던 게 한 달 전쯤이었어요. 목욕시키고 손톱 정리해주는데 엄지손톱 끝에 좁쌀만 한 하얀 점이 하나 생긴 거예요. 그때는 이게 아기 손톱 흰색 증상인 줄도 모르고 그냥 어디 부딪혔나보다 하고 넘어갔거든요. 애들 크는 동안 손톱에 뭐 하나쯤 이상 생기는 거야 흔하다고 하니까요. 근데 그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번지더니 지금은 손톱 절반 가까이가 뿌옇게 변해버렸어요. 색깔도 그냥 하얀 게 아니라 약간 우유빛이 도는 느낌이라 더 신경 쓰이더라구요.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제 자신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한 달 사이에 이렇게 넓어질 줄은 몰랐어요. 돌이켜보면 그때 사진이라도 찍어서 날짜별로 비교해뒀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 생각도 못 하고 그냥 넘긴 게 지금은 좀 후회스럽기도 해요.

    손 상태

    어제 저녁에 기저귀 갈아주다가 다시 한 번 자세히 봤는데 엄지손톱은 이미 절반이 하얗고, 옆에 검지손톱에도 작은 반점이 새로 생긴 걸 발견했어요. 그 순간 정말 심장이 철렁하더라구요. 한 손가락만 그런가 했더니 아기 손톱 흰색이 점점 번지는 느낌이라 이게 그냥 두면 알아서 없어지는 건지 아니면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하는 건지 감이 안 잡혀요. 남편한테 보여줬더니 그냥 크면서 그럴 수도 있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데, 저는 매일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이라 그런지 그 말이 크게 위안이 되지는 않더라구요. 밤에 애 재워놓고 혼자 핸드폰으로 이런저런 글 찾아보다가 잠 설친 날도 있었어요. 남편은 저러다 또 며칠 지나면 잊어버릴 거라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그 말 때문에 더 예민해지는 것 같기도 해요. 혼자만 유난 떠는 건가 싶다가도 손톱을 보면 다시 마음이 복잡해지고요.

    요즘 애가 손가락을 자주 입에 넣고 손톱 끝을 물어뜯는 버릇이 생겼는데, 그것 때문에 자극을 받아서 손톱이 하얗게 변하는 건가 싶기도 해요. 낮잠 잘 때나 심심할 때 특히 더 심하게 물어뜯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손을 못 물게 장갑도 씌워보고 손톱을 짧게 잘라주기도 했는데 큰 차이는 못 느꼈어요. 장갑을 씌우면 답답한지 자다가도 손으로 벗어버리기 일쑤라 며칠 하다가 그만두기도 했고요. 손톱을 너무 바짝 자르면 또 그 나름대로 속살이 나오는 것 같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에요. 요즘은 손톱깎이 대신 부드러운 손톱줄로 살살 다듬어주고 있는데 이것도 맞는 방법인지 확신이 안 서요.

    인터넷에서 아기 손톱 흰색 관련해서 찾아보니까 영양이 부족하거나 곰팡이균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는 글들이 많더라구요. 칼슘이나 아연이 부족해서 그런 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고, 손톱이 약해지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말도 있어서 뭐가 맞는 건지 헷갈려요. 어떤 글에서는 손 씻는 걸 습관화하면 나아진다고 하고, 또 어떤 글에서는 습기가 문제라고도 해서 읽으면 읽을수록 오히려 더 헷갈리는 기분이었어요. 일단 걱정되는 마음에 이유식에 멸치를 갈아 넣어주기 시작했고, 영양제도 며칠 챙겨 먹여봤어요. 근데 눈에 띄는 변화는 없고 오히려 손톱 끝이 얇아지면서 조금씩 벗겨지는 느낌이라 이게 맞는 방법인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이것저것 찾아보는 시간만 늘어나고 정작 뭘 어떻게 해야 할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 마음만 더 조급해지는 것 같아요.

    그러다 손톱 전용으로 나온 케어 제품이 있다길래 하나 사서 발라주기 시작했어요. 자기 전에 손톱 주변에 살짝 발라주고 마사지하듯 문질러주는 식으로요. 며칠 해봤는데 손톱 색깔은 여전히 하얗고, 오히려 손톱 끝부분이 계속 갈라지는 게 눈에 보여서 이걸 계속 써야 하나 고민이에요. 전용 제품이라고 해서 기대를 좀 했었는데 생각보다 효과를 체감하기가 어렵네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하루도 안 빼먹고 발라주고는 있는데, 이게 정말 도움이 되고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제 마음의 위안일 뿐인지도 모르겠어요. 아이는 발라줄 때마다 간지럽다고 손을 빼려고 해서 그것도 매번 실랑이하듯 붙잡고 발라주는 상황이에요.

    어린이집 선생님도 얼마 전에 손톱이 좀 하얗다고 말씀하시길래 그때부터 더 신경 쓰이기 시작한 것 같아요. 다른 엄마들도 알아챌 정도면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당장 병원에 가야 할 정도로 심각한 건지도 판단이 안 서요. 손톱이라는 게 워낙 작은 부위다 보니 병원 가기도 애매하고, 그냥 지켜보자니 계속 번지는 것 같아서 불안하고요. 이번 주말에 시간 내서 소아과라도 한번 들러볼까 계속 고민만 하고 있는데, 막상 가서 별거 아니라는 말 들을까 봐 망설여지기도 하고 반대로 정말 뭔가 문제가 있다고 할까 봐 겁도 나요. 예약을 걸어놨다가 취소하기를 두 번이나 반복한 것 같아요.

    혹시 저희 애처럼 아기 손톱 흰색 증상 겪어보신 분 계신가요. 어떤 계기로 좋아지셨는지, 아니면 그냥 시간이 지나니까 자연스럽게 돌아왔는지 경험 나눠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어요ㅠㅠ 지금은 뭘 더 해줘야 할지 몰라서 그냥 매일 손톱만 들여다보고 있어요. 자기 전에도 한 번, 아침에 눈뜨자마자도 한 번, 하루에 몇 번씩 손 붙잡고 확인하는 게 이제 습관처럼 돼버렸네요. 별거 아니라고 넘기고 싶다가도 손톱을 보는 순간 다시 마음이 무거워지는 게 반복되고 있어요. 이 글 쓰면서도 옆에서 자고 있는 애 손을 슬쩍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되네요.

  • 손톱 주황색 변하는데 뭘까요

    손톱 주황색 변하는데 뭔지 너무 걱정돼요ㅠ 며칠 전부터 엄지손톱이 이상하게 변했어요 처음엔 매니큐어 색이 밴 줄 알았는데 지우고 보니까 손톱 자체가 주황색이에요 이런 거 처음이라서 뭐가 문젠지 불안해요…

    생각해보면 한 2주 전쯤부터였던 것 같아요 그때는 그냥 손톱 끝이 살짝 노르스름한 정도라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거든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점점 진해지더니 어느 순간 보니까 주황색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변해있더라고요 처음엔 제가 뭘 잘못 봤나 싶어서 손톱을 이리저리 돌려보고 조명도 바꿔가면서 몇 번을 다시 봤어요 휴대폰으로 사진도 찍어놨는데 며칠 전 사진이랑 비교해보니까 확실히 색이 더 진해진 게 보이더라고요 그때는 손톱깎이로 살짝 잘라내면 없어지려나 싶어서 끝부분만 조금 정리해봤는데 며칠 지나니까 새로 자란 부분까지 비슷한 색으로 올라오는 게 보여서 그때부터 진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손 상태

    어제 마트 계산할 때 손톱 보고 깜짝 놀랐어요 형광등 아래서 보니까 색 변한 게 더 티 나는 거예요 계산원분이 쳐다보는 것 같아서 얼른 주머니에 손 넣고 나왔거든요ㅜ 집에 와서 거울 앞에서 다시 손을 펴봤는데 확실히 형광등 아래서 보는 색이랑 방 안에서 보는 색이 좀 다르더라고요 밝은 데서 보면 더 도드라져서 그때부터 사람 많은 데 가는 게 살짝 꺼려지기 시작했어요 특히 지인 만나서 카페 갈 때 커피잔 드는 손이 자꾸 눈에 들어와서 일부러 손잡이 반대쪽으로 잔을 쥐게 되더라고요 그런 제 모습을 보면서 이게 뭐라고 이렇게까지 신경 쓰나 싶다가도 자꾸 눈이 가는 건 어쩔 수가 없었어요

    요즘 손 쓸 일 있으면 다 신경 쓰여요 카페에서 카드 건넬 때도 그렇고 회의 중에 손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을 때도 괜히 손가락을 오므리게 되고요 특히 엄지손톱이라 뭘 집거나 가리킬 때 자주 보이는 부위다 보니 더 의식하게 되는 것 같아요 친한 친구한테는 슬쩍 물어봤는데 걔도 잘 모르겠다고 하고 그냥 넘어갔어요 네일샵 가서 물어볼까 싶다가도 괜히 이상하게 볼까 봐 망설여지고, 매니큐어로 가려볼까 싶었는데 발라도 색이 은은하게 비쳐서 오히려 더 티가 나는 느낌이었어요 사진 찍을 때도 손이 나오는 각도면 무의식적으로 손을 뒤로 숨기게 되고, 서류에 사인할 때도 남들 시선이 신경 쓰여서 얼른 사인만 하고 손을 치우게 되더라고요 별거 아닌 걸로 넘길 수도 있는데 저한테는 하루에 몇 번씩 마주치는 상황이라 스트레스가 은근히 쌓이는 느낌이었어요

    찾아보니까 손톱 주황색은 균 감염 때문일 수도 있대요 혹시 무좀균이 손톱까지 옮은 건지 아님 영양 불균형이나 약물 부작용인 건지 모르겠어요 그러고 보니 발 쪽도 요즘 좀 간지럽고 각질이 일어나는 느낌이 있었던 것 같아서 혹시 그거랑 연관이 있는 건 아닌지 자꾸 신경이 쓰여요 검색창에 이것저것 쳐보니까 사람마다 원인이 다 다르다고 하는 글도 많아서 뭐가 맞는 건지 더 헷갈리기만 했어요 어떤 글에서는 그냥 흡연이나 색소 착색이라고도 하고 어떤 글에서는 영양제 부족 얘기도 있어서 저한테 뭐가 해당되는 건지 계속 검색만 하다가 하루가 다 갔어요 밤에 잠들기 전까지 이 생각 저 생각 하다가 괜히 더 불안해져서 뒤척인 날도 있었고요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들이랑 제 손톱을 비교해보면서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해서 결론을 못 내리고 창만 여러 개 띄워놓은 채로 잠든 적도 있어요

    그래서 손 소독도 자주 하고 핸드크림도 열심히 발랐어요 손톱 건강에 좋다는 오일도 사서 매일 밤 바르고 마사지했거든요 자기 전에 손톱 하나하나 오일 발라주면서 색이 좀 옅어졌나 유심히 보는 게 요즘 저녁 루틴이 됐어요 손톱깎이로 끝부분을 살짝 정리해보기도 하고 손 씻을 때도 평소보다 꼼꼼하게 씻으려고 신경 썼어요 비타민이 부족한가 싶어서 과일도 평소보다 챙겨 먹으려 하고 손톱에 좋다는 영양제도 검색해봤는데 뭘 사야 할지 몰라서 아직 장바구니에만 담아두고 있어요 그것도 모자라서 손톱에 좋다는 음식 리스트까지 저장해두고 장 볼 때마다 하나씩 챙기려고 하는데, 정작 효과가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어서 이게 맞는 방향인지도 확신이 안 서요

    근데 한 달 지나도 손톱 주황색은 그대로고 오히려 다른 손톱까지 번지는 것 같기도 해요 검지 손톱 끝에도 비슷한 색이 살짝 보이기 시작해서 이러다 전체 손톱으로 퍼지는 거 아닌가 싶어서 밤마다 손 보면서 걱정돼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손톱부터 확인하는 게 습관이 될 정도예요 이러다가 손톱 모양이나 두께까지 변하는 건 아닐지, 그냥 두면 저절로 없어지는 건지 아무것도 모르겠어서 답답한 마음에 여기 글 남겨요 가족들한테 티 안 내려고 하는데 엄마가 손 보시더니 왜 그러냐고 물어보셔서 별거 아니라고 얼버무린 적도 있어요 걱정 끼치기 싫어서 말을 아끼고 있는데 혼자 끙끙 앓는 것도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손톱 주황색 겪어보신 분들 계시면 원인이랑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좀 알려주세요ㅠㅠ 저처럼 오일이나 관리만으로는 안 되는 건지, 아니면 시간이 좀 지나면 자연스럽게 돌아오는 건지도 궁금해요 비슷하게 겪으신 분들 있으면 어떻게 알아채셨고 얼마나 지나서 나아지셨는지도 같이 알려주시면 정말 도움될 것 같아요

  • 손톱 멍 연고 뭐 바르죠

    지난주에 집안일 하다가 손에 무거운 물건 떨어뜨려서 오른손 검지 손톱에 멍이 딱 들었어요 떨어뜨린 순간엔 그냥 “악” 소리만 나고 손톱이 얼얼한 정도라서 별거 아닌 줄 알았거든요 그때 손에 들고 있던 게 하필 딱딱한 물건이라 손끝에 순간적으로 찌릿한 통증이 확 올라왔는데 몇 초 지나니까 통증 자체는 금방 가라앉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부딪힌 거니까 괜찮겠지” 하고 넘겼어요 처음엔 그냥 “아 아프다” 하고 얼음찜질만 좀 하고 말았어요 그날 밤에 보니까 손톱 밑이 시커멓게 변하긴 했는데 시간 지나면 자연스럽게 빠질 줄 알았어요 예전에 발톱 찧었을 때도 며칠 지나니까 색이 옅어졌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그러겠거니 하고 크게 신경 안 썼죠 그래서 자기 전에 손가락을 좀 높게 두고 자는 정도로만 신경 썼어요

    손 상태

    근데 이틀 지나고 나니까 멍 색이 오히려 더 진해진 것 같고 손톱이 살짝 들뜨는 느낌이 나기 시작하더라고요ㅜㅜ 손톱을 살짝 눌러보면 예전엔 없던 물컹한 느낌도 나고 손톱 아래쪽에 피가 고여있는 게 육안으로도 보여요 손톱 색도 처음엔 붉은 기가 돌더니 지금은 거뭇거뭇하게 변해서 보기에도 좀 무섭더라고요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이 정도면 그냥 둬도 되는 상황인지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뭔가 안에서 눌리는 듯한 느낌도 있어서 자꾸 신경이 그쪽으로 쏠리더라고요 밥 먹을 때 젓가락 잡는 것도 조심스러워지고 옷 입을 때 단추 채우는 것도 은근히 불편해졌어요

    일단 집에 있는 밴드로 감싸놓긴 했는데 밴드만 붙여놓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손톱 멍 연고 같은 걸 발라줘야 하는 건지 판단이 안 서더라고요 일하면서 키보드도 계속 쳐야 하고 설거지도 해야 해서 손을 안 쓸 수가 없는 상황인데 그때마다 손톱 부위가 계속 신경 쓰여요 특히 타이핑할 때 손톱 끝이 자판에 살짝만 스쳐도 움찔하게 되고 스마트폰 화면 터치할 때도 검지를 잘 못 써서 다른 손가락으로 어색하게 누르고 있어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까 손톱에 멍 들었을 때 방치하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글들이 꽤 있었어요 손톱이 들뜬 틈으로 물기가 스며들 수 있고 그 틈으로 곰팡이균이나 무좀균 같은 게 침투할 수도 있다는 얘기더라고요ㅠ 그 얘기 보고 나서부터 더 불안해졌어요

    저는 설거지도 자주 하고 손 씻는 일도 많은 편이라 손톱 들뜬 부분에 물이 계속 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이대로 뒀다가 나중에 더 심해지면 어쩌나 싶더라고요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를 해도 물기가 완전히 차단되는 느낌은 아니라서 매번 찜찜해요 장갑을 벗을 때 손끝이 축축한 걸 보면 그냥 넘어가도 되는 건가 싶어서 한숨이 나와요 주변에 물어보니까 아는 언니도 예전에 손톱 멍 생겼을 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가 나중에 무좀 비슷하게 균 감염돼서 한참 고생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 언니 말로는 처음엔 자기도 저처럼 그냥 밴드만 붙이고 다녔는데 나중에 손톱 색이 더 이상해지고 나서야 병원을 찾았다고 하더라고요 그 얘기 듣고 나니까 저도 초기에 관리를 좀 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계속 들어요

    그래서 손톱 멍 연고 바르면 좀 나아지는지 아니면 이 정도 상태면 그냥 병원 가서 진료를 받아보는 게 맞는 건지 고민이에요 손톱이 들뜬 상태에서 연고를 발라도 되는 건지 아니면 오히려 더 자극이 될 수 있는 건지도 잘 모르겠고요 밴드만 계속 붙여놓는 게 임시방편은 될 것 같은데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닌 것 같아서요 손톱이 다시 정상으로 자리 잡으려면 얼마나 걸리는지도 감이 안 잡히고 이대로 새 손톱이 자랄 때까지 그냥 기다려야 하는 건지도 궁금해요 매일 아침 세수하면서 거울 앞에서 손톱 상태부터 확인하는 게 습관이 될 정도로 요즘 계속 신경 쓰여요

    인터넷 후기들 찾아봐도 사람마다 겪은 상황이 다 다르다 보니까 뭐가 맞는 정보인지 헷갈리기도 하더라고요 어떤 글은 그냥 놔둬도 자연 치유된다고 하고 어떤 글은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고 해서 저 같은 경우엔 어느 쪽에 맞춰야 할지 판단이 잘 안 서요 지금 상태로 봤을 때 병원부터 가보는 게 나을지 아니면 일단 며칠 더 지켜보면서 상태를 보는 게 나을지도 고민이에요 회사 일정 때문에 평일엔 시간 내기가 애매해서 주말에나 가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때까지 상태가 더 나빠지진 않을지 그것도 걱정이에요

    혹시 저처럼 손톱에 멍 들고 들뜬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시면 어떻게 관리하셨는지 궁금해요 손톱 멍 연고 따로 챙겨서 바르신 건지 아니면 그냥 시간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새 손톱이 자라나길 기다리신 건지도 궁금하고요 병원 가면 어떤 처치를 받게 되는지도 여쭤보고 싶어요 손톱 밑에 고인 피는 그냥 두면 흡수가 되는 건지 아니면 따로 빼줘야 하는 건지도 잘 모르겠어서 걱정이 많이 되네요ㅜㅜ 자려고 누우면 자꾸 손가락 쪽으로 신경이 가서 잠도 살짝 설치는 것 같아요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 발톱 티눈 어쩌죠

    발톱 티눈 어쩌죠ㅜ
    생긴 지는 한 이 주쯤 된 것 같아요. 처음엔 그냥 발톱 밑이 좀 딱딱해진 느낌이라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요 며칠 사이에 엄지발가락 발톱 아래쪽이 확실히 딱딱하게 굳으면서 걸을 때마다 뭔가 찌르는 것처럼 아파요. 처음엔 신발 때문에 일시적으로 그런 건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도 안 나아지고 오히려 더 심해지는 느낌이라 그제야 발톱 티눈인가 싶더라고요.

    사실 처음 딱딱해졌을 때는 그냥 굳은살이려니 하고 각질 밀어내는 것만 며칠 반복했어요. 근데 그게 오히려 더 자극이 됐던 건지 아니면 원래 진행되고 있었던 건지,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서 있기만 해도 뭔가 눌리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더라고요. 처음엔 살짝 뻐근한 정도였는데 하루 이틀 지나니까 통증 강도가 확실히 달라졌어요. 가만히 있을 땐 괜찮다가도 발가락에 힘이 들어가는 순간, 그러니까 계단 오르내릴 때나 발끝으로 살짝 설 때 유독 예리하게 아파서 그때마다 흠칫 놀라곤 했어요.

    요즘 발 상태

    어제는 애들 학교 데려다주고 오는데 발톱 티눈 부분이 신발에 계속 눌려서 절뚝거렸어요. 평소엔 신경도 안 쓰던 짧은 거리인데 그날따라 유독 아파서 몇 걸음마다 멈춰서야 했어요. 평소 같으면 신경도 안 쓸 5분 남짓 거리였는데, 어제는 유독 그 구간이 길게 느껴졌어요. 큰애가 왜 자꾸 멈추냐고 물어보는데 딱히 설명하기도 애매해서 그냥 신발에 뭐가 들어갔나보다 하고 얼버무렸어요. 사실은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엄지발가락 쪽에서 찌릿한 느낌이 올라와서 저도 모르게 발을 살짝 바깥쪽으로 틀면서 걷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걷다 보니 나중엔 종아리까지 뻐근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집에 돌아와서 신발 벗자마자 바로 발부터 확인했는데, 그때 본 상태가 아침보다 훨씬 안 좋아 보여서 마음이 더 불안해졌어요.

    집에 와서 발 보니까 발톱 주변이 빨갛게 부어있고 누르면 통증이 더 심해져요. 양말 신을 때도 발톱 티눈 자리가 스치면 순간 움찔할 정도고, 저녁에 가만히 앉아 있을 때도 은근히 욱신거려서 신경이 계속 그쪽으로 쏠려요. 애들 재우고 나서야 겨우 발 좀 들여다볼 여유가 생기는데, 볼 때마다 부은 게 더 심해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낮에는 정신없이 지나가다가도 밤에 조용히 앉아서 발을 들여다보면 그제야 실감이 나는 것 같아요. 손으로 살짝 눌러보면 그 부위만 유독 열감이 있는 것도 같고, 색깔도 주변 피부랑 다르게 좀 더 붉은 기가 도는 것 같아서 자꾸 사진 찍어서 비교해보게 되더라고요. 어제 사진이랑 오늘 사진을 나란히 놓고 보는데 하루 사이에도 미묘하게 부기가 늘어난 것 같아서 괜히 마음이 조급해졌어요.

    찾아보니까 신발이 꽉 끼거나 압박받으면 발톱 밑 살이 각질화되면서 티눈이 생긴대요. 그래서 발톱 티눈은 일반 티눈보다 더 아프다던데 저도 딱 그 증상이에요. 생각해보면 요즘 계속 굽 낮은 신발이라도 발볼이 좁은 걸 신고 다녔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예전에 발톱을 좀 짧게 깎았던 게 원인이었나 싶기도 하고 정확히 뭐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돌이켜보면 이번 여름 내내 발볼 좁은 슬립온만 신고 다녔거든요. 아이들 등하원 시킬 때 편하다고 그것만 신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게 계속 발끝을 조였던 것 같기도 해요. 아니면 지난달에 페디큐어 받으면서 발톱 모양을 평소보다 둥글게 다듬었던 것도 마음에 걸려요. 그때는 별생각 없이 예쁘게 깎아달라고 했었는데, 그 이후로 신발 신을 때 발톱 끝이 살에 좀 더 닿는 느낌이 들긴 했거든요. 정확한 원인을 모르니까 뭘 조심해야 할지도 헷갈리고, 그냥 여러 가능성을 다 의심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일단 티눈 밴드 붙여봤어요. 발톱 티눈도 일반 티눈처럼 각질 녹이면 될 것 같아서요. 약국에서 산 거 며칠 붙이고 있었거든요. 처음 하루 이틀은 그냥저냥 버틸 만했는데, 근데 발톱 밑이라 밴드가 잘 안 붙고 오히려 발톱 티눈 부분이 더 욱신거려요ㅠ 밴드 모서리가 자꾸 들뜨면서 양말에 쓸리고, 씻고 나면 다시 붙이기도 애매해서 며칠 하다가 결국 포기했어요. 각질제거 패드로는 한계가 있나봐요. 발톱 티눈은 위치 때문에 관리가 더 어려운 것 같아요. 발가락 사이도 아니고 발톱 바로 밑이다 보니 뭘 붙여도 계속 움직이면서 떨어지고, 그렇다고 안 붙이자니 신발에 그대로 눌리니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에요.

    약국 다녀와서 그날 저녁에 바로 씻고 말린 다음에 붙였는데, 자기 전엔 그런대로 붙어 있더라고요. 근데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까 한쪽 모서리가 다 말려 올라가 있고, 그 사이로 양말 보풀이 잔뜩 껴 있었어요. 다시 떼고 새로 붙이려니 그 부위가 계속 축축해서 접착력도 별로였고요. 그렇게 이틀 정도 아침마다 다시 붙이는 걸 반복하다 보니 이게 맞는 방법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발가락 사이에 붙이는 티눈 패드는 그나마 고정이 잘 되는 편인데, 발톱 밑은 곡선도 있고 계속 눌리는 부위다 보니 뭘 써도 금방 들뜨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아예 안 붙이고 다니자니 신발 안에서 계속 쓸려서 저녁이면 더 욱신거리고,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로 며칠을 보냈어요.

    요즘은 걸을 때마다 발톱 티눈 쪽으로 무게가 안 실리게 저도 모르게 발을 이상하게 딛게 돼서 나중에 다른 데까지 아플까 봐 그것도 걱정이에요. 어젯밤엔 남편한테 발 보여주면서 이 정도면 병원 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어봤는데, 남편도 정확히는 모르겠다면서 일단 며칠 더 지켜보자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그 사이에 더 심해질까봐 그것도 불안하고, 괜히 방치했다가 곪기라도 하면 어떡하나 싶어서 계속 발만 들여다보게 돼요. 낮에 아이 데리러 갈 때도 자꾸 그쪽 발에 신경이 쓰여서 걸음이 편하지가 않고, 이러다 반대쪽 발이나 무릎까지 무리 가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어요. 이대로 두면 더 딱딱해지고 커지는 건 아닌지, 병원에 가서 빼야 하는 수준인 건지 아니면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는 건지 감이 안 잡혀요. 발톱 티눈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병원에서 빼야 하는 건지 아니면 다른 방법 있는지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 손톱 거스러미 자꾸 생기는데

    손톱 거스러미 자꾸 생기는데ㅠ

    요즘 손톱 거스러미가 너무 자주 생겨서 스트레스예요… 생각해보면 환절기 넘어가면서부터 조금씩 심해진 것 같아요. 처음엔 그냥 손톱 옆에 살짝 일어난 정도라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어느 순간부터 엄지손가락이랑 검지손가락 옆에 계속 생기더라고요. 손 씻을 때마다 스치면서 따끔거리고, 옷 입을 때 걸리기도 하고요ㅜㅜ 처음엔 그냥 피부 각질처럼 살짝 일어난 거라 손톱깎이로 대충 정리하고 넘겼는데, 그렇게 정리해도 며칠 지나면 또 옆에 새로 생기고 그러더라고요. 한두 번이면 그러려니 했을 텐데 계속 반복되니까 이게 왜 이러나 싶어서 신경이 자꾸 그쪽으로 쏠렸어요. 심할 땐 하루에도 몇 번씩 손끝을 들여다보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이게 뭐라고 이렇게까지 신경 쓰이나 싶기도 했어요.

    손 상태

    며칠 전에는 설거지하다가 손톱 옆 거스러미 부분이 물에 불어서 더 아팠어요. 원래도 신경 쓰였는데 물에 불으니까 살짝만 스쳐도 따가워서 저도 모르게 자꾸 만지작거리게 되더라고요. 결국 참다못해 무의식적으로 뜯었는데 피까지 나서 놀랐어요. 밴드 찾느라 서랍 뒤지고 있는데 애들이 “엄마 손 왜 그래?” 하면서 놀라서 쳐다보는데 진짜 민망했어요. 별거 아니라고 둘러대긴 했는데 그 뒤로는 설거지할 때마다 손이 좀 조심스러워지더라고요. 밴드 붙이고 나서도 그 부위가 계속 신경 쓰여서, 물건 잡을 때마다 그쪽 손가락만 살짝 피해서 쓰게 되고, 그러다 보니 다른 손가락에 괜히 힘이 더 들어가서 손 전체가 뻐근한 느낌도 들었어요. 애들 밥 차려주면서도 자꾸 그 손가락이 신경 쓰여서 일하는 속도가 평소보다 느려진 것 같기도 하고요. 그날은 결국 저녁 설거지는 남편한테 미루고 말았는데, 별거 아닌 걸로 유난 떠는 것 같아서 그것도 좀 머쓱하더라고요.

    혹시 요즘 날씨가 건조해서 그런 걸까요? 에어컨 바람 오래 쐬거나 집안일하면서 손 자주 씻는 날은 유독 더 심해지는 느낌이라 그런 것도 관련 있나 싶어요. 찾아보니까 손톱 주변 피부가 수분 부족하면 거스러미 생긴다던데, 아니면 설거지할 때 세제 때문에 손 피부가 약해진 건지, 손 소독제를 좀 자주 쓰는 편이라 그것도 영향이 있는 건 아닌지 이것저것 의심되더라고요. 생각해보면 집에 있을 때 하루에도 몇 번씩 손 소독제를 쓰고, 밖에 나갔다 오면 또 바로 손을 씻고 하다 보니 하루 종일 손이 마를 새가 없는 것 같기도 해요. 예전엔 이 정도까진 아니었던 것 같은데, 언제부터 이렇게 자주 씻게 됐는지 곰곰이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코로나 이후로 손 씻는 습관이 몸에 배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계절 탓인지 습관 탓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예전보다 손이 훨씬 건조해진 건 확실한 것 같아요.

    그래서 핸드크림 자주 바르고 손톱 영양제도 먹어봤어요. 거스러미 나면 보습이 중요하다길래 아침저녁으로 부지런히 바르고, 자기 전에는 좀 두껍게 발라서 자기도 했어요. 근데 크림 발라도 손톱 거스러미는 계속 생기고, 오히려 크림 때문에 손이 미끈거려서 집안일할 때 자꾸 미끄러지고 불편하더라고요. 설거지하고 나면 또 발라야 하니까 그것도 번거롭고요. 영양제도 한 달 정도 꾸준히 먹었는데 별 차이 못 느끼겠고, 이게 원래 시간이 더 걸리는 건지 저한테 안 맞는 건지도 잘 모르겠어요ㅠ 그러다 보니 요즘엔 뭘 발라도 그때뿐인 것 같아서 살짝 지치는 마음도 들어요. 크림 종류도 이것저것 바꿔봤는데 그때그때 좀 나아지는 느낌만 있고 근본적으로 안 생기게 되는 건 아니어서, 관리를 계속 해야 하나 싶으면서도 매번 챙기는 게 은근히 귀찮기도 하더라고요. 주변에 물어보니 다들 그냥 손톱깎이로 정리하고 만다는데, 저처럼 계속 재발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 것 같아서 나만 이런가 싶은 생각도 들더라고요.

    요즘엔 손톱 거스러미 신경 쓰다 보니까 손 쓰는 일 자체가 조심스러워요. 뭘 만지거나 물건을 잡을 때도 자꾸 그 부분이 걸릴까 봐 신경 쓰이고, 저도 모르게 또 뜯게 될까 봐 그것도 걱정이에요. 한번 뜯고 나면 아물 때까지 며칠은 계속 따끔거려서 밤에 잘 때도 살짝 거슬리더라고요. 자꾸 뜯다 보니 흉 남는 건 아닌지도 은근히 신경 쓰이고요. 특히 요즘처럼 집안일 많이 하는 날은 저녁 되면 손끝이 다 얼얼한 느낌이라, 손가락 하나하나가 이렇게 신경 쓰이는 게 새삼스럽기도 해요. 예전엔 손톱 같은 거 신경도 안 쓰고 살았는데 요즘은 하루에도 몇 번씩 손을 들여다보게 되네요. 손톱깎이도 가방이랑 화장대, 부엌 서랍에 하나씩 놔둘 정도로 여기저기 챙겨두고 사는데, 그래도 막상 거스러미가 생기는 순간엔 손에 없어서 결국 손으로 뜯게 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혹시 손톱 거스러미 자주 생기시는 분들은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궁금해요. 저처럼 크림 발라도 별 소용 없으셨던 분 계신가요? 좋은 방법이나 써보신 제품 있으면 알려주세요.

  • 손톱 건선 원인 뭘까요

    손톱 건선 원인 뭘까요ㅠ 정말 답답해요ㅜㅜ

    넉 달 전쯤부터였던 것 같아요. 손톱 정리하다가 오른손 검지 손톱 표면이 좀 거칠다 싶었는데 그때는 그냥 영양 부족인가 보다 하고 넘어갔거든요. 그때만 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 핸드크림 좀 더 발라주고 말았어요. 그런데 한 달, 두 달 지나면서 중지에도 비슷한 자국이 생기고, 손톱 밑이 살짝 들뜨는 느낌까지 들더라고요. 남편한테 슬쩍 보여줬더니 잘 모르겠다고, 너무 예민하게 구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저는 매일 제 손을 들여다보니까 그 차이가 확실히 느껴졌어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옆 손가락으로 하나둘 번지더니 지금은 손톱 여러 개가 다 울퉁불퉁해요. 손톱 건선인 것 같아서 요즘 계속 불안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어요.

    손 상태

    지난주에 마트에서 장 보고 계산하는데 카드 꺼내려고 손 내미는 순간 저도 모르게 흠칫했어요. 형광등 밑이라 그런지 손톱에 작은 구멍들이 촘촘히 나 있는 게 유난히 눈에 띄더라고요. 집에 와서 스탠드 밑에서 다시 살펴봤는데 손톱 색도 예전처럼 맑지 않고 누렇게 떠 있고, 끝부분은 살짝 두꺼워진 느낌까지 들었어요. 손톱 건선 증상이 딱 이런 거라고 하던데 제 손톱이랑 너무 비슷해서 마음이 무거워졌어요. 그 순간 계산대 앞에서 손을 얼른 주머니에 숨기듯 넣었는데, 그러고도 한참 동안 마음이 진정이 안 되더라고요. 집에 와서도 계속 손톱만 들여다보게 되고, 애들 저녁 차려주면서도 자꾸 신경이 그쪽으로 쏠렸어요.

    그날부터 틈날 때마다 손톱 건선 원인을 찾아보고 있어요. 여기저기 보니까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거나 스트레스가 심하면 손톱에도 이런 변화가 올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생각해보면 요즘 애들 등하원 시키고 집안일 하느라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고, 밤에 눕자마자 곯아떨어지는 날이 대부분이었어요. 잠도 부족하고 제대로 쉬는 날도 없었으니까 몸에 무리가 갔나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냥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해서 마음이 계속 왔다 갔다 해요. 밤에 애들 재우고 나서 휴대폰으로 손톱 건선 관련 글이랑 사진을 한참 찾아봤어요. 비슷한 증상 올려놓은 분들 손톱 사진이랑 제 손톱을 번갈아 보면서 맞는지 아닌지 확인하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고요. 그러다 보니 오히려 더 불안해지기만 하고, 이게 단순히 손톱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데도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어서 잠을 설친 날도 있었어요.

    일단 뭐라도 해봐야겠다 싶어서 비타민D 영양제를 사서 먹기 시작했어요. 면역력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글을 보고 매일 아침 챙겨 먹은 지 두 달이 넘었거든요. 달력에 표시까지 해가면서 꾸준히 먹었는데 손톱 상태는 별로 달라진 게 없어요. 오히려 요즘은 새끼손가락 손톱까지 좀 이상해진 것 같아서 먹는 걸로는 한계가 있나 싶더라고요. 그것 말고도 오메가3랑 비오틴 영양제도 같이 챙겨 먹어봤는데, 두 달 넘게 먹어도 손톱 표면이 매끈해지는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 오히려 영양제만 이것저것 늘어나니까 아침마다 챙겨 먹는 것도 일이더라고요.

    영양제 말고도 손톱에 좋다는 건 이것저것 해봤어요. 설거지할 때 꼭 고무장갑 끼고, 손톱에 자극 될까 봐 매니큐어도 몇 달째 안 바르고 있고, 자기 전에 핸드크림도 평소보다 더 신경 써서 발랐거든요. 그런데도 눈에 띄게 나아지는 느낌이 없고, 오히려 어느 손가락은 살짝 더 심해진 것 같아서 이게 맞는 방법인지도 모르겠어요. 밥 먹을 때도 자극적인 음식은 좀 줄여보려고 했고, 손 씻을 때 세정제도 순한 걸로 바꿔봤어요. 그런데도 손톱 상태가 그대로거나 오히려 조금씩 더 안 좋아지는 것 같으니까,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원래 이런 방법으로는 안 되는 건지 판단이 안 서더라고요.

    손톱 건선 원인을 제대로 모르니까 뭘 더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안 잡혀요. 인터넷 글들 찾아봐도 사람마다 얘기가 조금씩 달라서 뭐가 제 경우랑 맞는 건지 헷갈리기만 하고요. 병원에 가야 하나 싶으면서도 피부과를 가야 하는 건지, 어떤 검사부터 받아야 하는 건지 몰라서 계속 미루고만 있었어요. 아이들 학원 시간 맞추느라 평일 낮에 시간 내기도 쉽지 않고요. 사실 병원 가는 게 무섭다기보다는, 가서 별거 아니라는 얘기를 들을까 봐, 아니면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심각한 얘기를 들을까 봐 그 중간에서 계속 망설이고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주변에 손톱 쪽으로 병원 다녀온 사람이 없어서 물어볼 데도 마땅치 않고요.

    혹시 저처럼 손톱 건선 겪어보신 분들 계시면 원인이 뭐였는지, 병원 가서 어떤 검사로 확인하셨는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어요. 그리고 손톱 건선 원인 알고 나서 치료는 어떻게 하셨는지도 너무 궁금해요. 이대로 계속 지켜만 보다가 더 번질까 봐 걱정돼서 여쭤봐요ㅜㅜ 매일 아침 손 씻을 때마다 손톱부터 확인하는 게 습관이 됐는데, 이런 제 모습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한숨이 나올 때가 많아요. 별거 아니었으면 좋겠다 싶다가도, 자꾸 번지는 걸 보면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닌 것 같아서 더 답답하네요.

  • 물어뜯는손톱 교정 가능할까요

    물어뜯는손톱 교정 가능할까요ㅜ
    댓글로 도움 달라고 부탁할게요

    저 진짜 이 습관 고친다고 몇 번을 다짐했는지 몰라요. 원래 어릴 때부터 손톱을 좀 물어뜯긴 했는데 그때는 지금처럼 심하진 않았거든요. 근데 작년에 일이 좀 바빠지고 나서부터 부쩍 심해진 것 같아요. 특히 마감 앞두고 있거나 회의 들어가기 직전에 저도 모르게 손이 입으로 가더라고요. 집중할 때, 특히 모니터 보면서 일할 때 무의식적으로 물어뜯고 있는 걸 나중에 자각하는 식이에요. 재택근무 시작하고 나서는 옆에서 누가 보는 사람도 없다 보니까 더 신경 안 쓰고 물어뜯게 된 것 같고요.

    돌이켜보면 예전 회사 다닐 때는 그래도 옆자리에 사람이 있으니까 손이 입으로 가려다가도 흠칫하고 멈추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근데 재택 시작하고부터는 그런 브레이크가 아예 없어진 느낌이에요. 화상회의 하면서도 카메라 꺼놓고 손톱 물어뜯고 있는 제 모습을 뒤늦게 발견할 때마다 스스로도 좀 놀라요. 심지어 넷플릭스 볼 때나 유튜브 볼 때도 손이 저절로 입 근처로 가 있더라고요. 뭔가 몰입하거나 살짝 긴장되는 상황이면 거의 반사적으로 그러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손톱이 정말 짧고 울퉁불퉁해졌어요. 엄지랑 검지가 유독 심한데 손톱 끝이 반듯하지가 않고 거스러미처럼 일어나 있어서 옷에 걸리기도 하고, 심할 땐 피가 살짝 비치기도 했어요. 그때마다 아 이러다 진짜 큰일 나겠다 싶으면서도 스트레스 받으면 또 습관적으로 손이 가더라고요.

    손 상태

    손톱 모양이 이상해지니까 손을 자꾸 숨기게 되는 것도 스트레스였어요. 회의 중에 손을 책상 위에 자연스럽게 올려두는 게 예전엔 아무렇지 않았는데, 요즘은 무의식적으로 손을 무릎 밑으로 내리거나 주먹을 살짝 쥐고 있게 되더라고요. 친구들 만나서 밥 먹을 때도 젓가락 쥔 손이 눈에 띄면 괜히 신경 쓰이고요. 손톱 짧은 거 보고 누가 뭐라고 한 것도 아닌데 저 혼자 위축되는 느낌이랄까요. 그런 게 쌓이니까 더 스트레스받고, 스트레스받으니까 또 물어뜯고, 이 굴레가 계속 반복되는 것 같아요.

    나름 고쳐보려고 이것저것 해보긴 했어요. 손톱에 쓴맛 나는 매니큐어도 발라봤는데 며칠은 효과 있다가 결국 적응이 되는 건지 다시 물어뜯게 되고, 손톱을 아예 짧게 깎아서 물어뜯을 게 없게 해보기도 했는데 그럼 또 옆 살을 물어뜯고 있더라고요;; 장갑 끼고 일해보려고도 했는데 타이핑할 때 불편해서 오래 못 가고요.

    그 외에도 스트레스볼 사서 책상에 두고 손이 심심할 때마다 만지작거리게 해보기도 하고, 손톱깎이를 아예 서랍 안쪽 깊숙이 넣어두고 눈에 안 띄게 해보기도 했어요. 한동안은 효과가 있는 것 같다가도 야근하거나 컨디션 안 좋은 날엔 어김없이 또 물어뜯고 있더라고요. 주변 사람들한테 “나 좀 그만하게 말려줘”라고 부탁도 해봤는데, 매번 옆에 사람이 붙어있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결국은 저 혼자 있는 시간에 제일 심해지니까 근본적인 해결은 안 되는 느낌이었어요.

    그러다 어제부터는 손톱 뿌리 쪽 살이 아프고 빨갛게 변한 것 같아서 진짜 걱정되기 시작했어요. 만지면 살짝 욱신거리는 느낌도 있고, 누르면 더 아픈 것 같기도 하고요. 재택이라 집에서 계속 신경 쓰이니까 자꾸 들여다보게 되고, 들여다볼수록 또 만지작거리게 되는 악순환인 것 같아요. 상처가 더 벌어질까봐 무섭기도 하고, 이러다 손톱이 제대로 안 자라는 건 아닌지도 걱정이에요.

    특히 엄지손톱 뿌리 쪽은 색깔도 좀 다르게 보여서 거울로 몇 번을 다시 봤는지 몰라요. 처음엔 그냥 좀 붉은가 보다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살짝 부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만졌을 때 미묘하게 열감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물 묻히는 집안일 할 때나 설거지할 때 유독 따끔거리는 느낌이 들어서 그때마다 손을 얼른 빼게 되더라고요. 이런 게 계속되니까 일할 때 타이핑하는 것도 은근히 신경 쓰이고, 손끝에 자꾸 의식이 가니까 집중력도 떨어지는 것 같아요.

    찾아보니까 이렇게 물어뜯는 습관 때문에 손톱 주변에 상처가 생기면 그 틈으로 세균이나 균이 침투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처럼 빨갛게 붓고 아픈 것도 그런 이유일 수 있다는 글도 봤어요. 그런데 물어뜯는손톱 교정을 받으면 이런 것도 깨끗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해서 물어뜯는손톱 교정 방법을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는 중이에요.

    근데 제일 걱정되는 게, 물어뜯는손톱 교정하고 나서도 저처럼 습관이 뿌리 깊으면 또 물어뜯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거예요. 저는 스트레스 받으면 진짜 저도 모르게 손이 가는 스타일이라 교정만 받는다고 근본적으로 해결이 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혹시 물어뜯는손톱 교정 받아보신 분들 계신가요? 받고 나서 습관까지 같이 잡히셨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지금처럼 손톱 주변이 빨갛고 아픈 상태에서는 균 문제부터 먼저 해결하는 게 맞는 걸까요, 아니면 물어뜯는손톱 교정을 바로 받는 게 나을까요. 순서를 어떻게 해야 할지도 헷갈려서요. 물어뜯는손톱 교정 효과가 저 같은 경우에도 정말 있을지도 궁금하고요.

    혼자 인터넷 검색하다 보면 케이스마다 얘기가 다 달라서 더 헷갈리기만 하더라고요. 어떤 분은 습관만 고치면 자연스럽게 괜찮아진다고 하고, 또 어떤 분은 관리 없이는 힘들다고 하고. 저처럼 뿌리 쪽까지 붓고 아픈 상태에서는 더더욱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판단이 안 서더라고요. 괜히 잘못된 순서로 했다가 오히려 더 심해지는 건 아닐까 싶어서 섣불리 뭘 시도하기도 조심스럽고요.

    같은 고민 하셨던 분들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아요ㅜ 교정 말고 다른 방법으로 습관 고치신 분들 경험담도 좋으니 편하게 댓글 남겨주세요;;

  • 물어뜯는 손톱 연장 되나요

    물어뜯는 손톱 연장 되나요ㅠ

    스트레스 받으면 습관적으로 손톱을 물어뜯게 되는데 이제는 손톱이 너무 짧아서 보기 민망해요ㅜㅜ 생각해보면 이 버릇 시작된 게 거의 학생 때부터였던 것 같은데 그때는 그냥 넘어가던 습관이었거든요. 근데 사회생활 시작하고 손 보일 일이 많아지니까 그제서야 심각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명함 건네거나 서류에 사인할 때마다 손이 신경 쓰이는데 정작 고칠 방법을 못 찾고 여기까지 왔어요.

    손 상태

    특히 엄지랑 검지 손톱은 거의 손톱 끝이 없을 정도로 짧고 손톱 주변 살도 자꾸 뜯어서 울퉁불퉁해요. 손톱 옆 거스러미 생기면 그냥 두질 못하고 손으로 뜯거나 이로 정리하는 버릇도 있어서 손톱보다 오히려 그 주변 살이 더 엉망일 때도 있어요. 회의 들어가서 서류 넘길 때나 카드 건넬 때 손이 보이면 저도 모르게 손을 오므리게 되고, 사진 찍을 때도 손은 항상 뒤로 숨기거나 주먹을 쥐는 식으로 가리는 게 습관이 됐어요.

    일 바쁘거나 신경 쓸 일 있을 때 특히 심해지는 것 같아요. 마감 앞두고 있거나 누구랑 좀 껄끄러운 일 있으면 저도 모르게 손이 입으로 가고 있더라고요. 영화 보거나 넷플릭스 볼 때도 긴장되는 장면 나오면 습관적으로 손이 올라가고, 나중에 정신 차리고 보면 손톱이 또 짧아져 있고… 이게 진짜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거라 인지하기도 전에 이미 뜯고 있어요. 스스로도 언제 시작했는지 못 느낄 정도예요. 심지어 회의 중에 손을 책상 밑으로 내려서 물어뜯고 있었던 적도 있는데 옆자리 동료가 그걸 봤는지 슬쩍 쳐다보는 것 같아서 그날 하루 종일 신경 쓰였던 기억도 나요.

    며칠 전에 결혼식 가는데 물어뜯는 손톱 때문에 손 내밀기가 너무 창피하더라고요. 부케 받을 때도 손 가리고 싶었어요. 친구들이랑 사진 찍는데 저만 계속 손을 아래로 내리거나 주먹 쥐고 있으니까 나중에 보니까 그것도 이상하게 보였을 것 같더라고요. 밥 먹을 때 수저 드는 손도 신경 쓰이고, 축의금 봉투 건넬 때도 손끝만 살짝 보이게 하려고 애썼던 게 지금 생각해도 씁쓸해요. 신랑신부한테 인사할 때 악수까진 아니어도 손을 살짝 잡아주는 순간이 있었는데 그때 제 손이 이런 상태인 게 너무 부끄러워서 최대한 짧게 스치듯 인사하고 지나갔던 것도 두고두고 생각나요.

    찾아보니까 손톱 물어뜯는 습관이 손톱 뿌리를 약하게 만들어서 나중에 손톱이 제대로 안 자랄 수도 있다던데 혹시 손톱 변형되는 건 아닐까 걱정돼요. 지금도 손톱 모양이 예전보다 좀 울퉁불퉁하고 얇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 신경 쓰이고요. 손톱 표면에 세로줄 같은 게 생긴 것도 이 버릇 때문인가 싶고, 이러다가 나중까지 이 상태로 남으면 어떡하나 싶기도 해요. 인터넷에 물어뜯는 손톱 연장 후기를 찾아보면 볼수록 더 무서운 얘기들만 나와서 오히려 검색을 안 하는 게 나은 건가 싶을 정도예요.

    그래서 손톱 영양제도 바르고 손에 쓴 맛 나는 매니큐어도 발랐는데 물어뜯는 버릇이 워낙 무의식적이라 소용이 없더라고요. 쓴맛 매니큐어는 처음 며칠은 좀 효과 있는 것 같았는데 금방 적응이 됐는지 그냥 다시 물어뜯게 되고, 영양제도 바르는 걸 자꾸 까먹어서 꾸준히 못했어요. 장갑을 껴볼까 생각도 해봤는데 일할 때 계속 끼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밴드로 손끝을 감아본 적도 있는데 며칠 못 가고 답답해서 떼어버렸어요. 심리적인 부분도 있다길래 스트레스 관리하는 법도 찾아봤는데 막상 일상에 치이다 보면 그런 것까지 챙길 여유가 잘 안 생기더라고요.

    물어뜯는 손톱 연장이라도 하면 좀 나아 보일까 싶은데 너무 짧아서 연장 자체가 안 될 것 같기도 하고 걱정이에요. 주변에 젤네일이나 연장 받는 친구들 보면 다들 손톱이 어느 정도 길이는 있던데 저는 진짜 끝이 거의 없다시피 하니까 붙일 자리도 없을 것 같아서요. 억지로 붙였다가 금방 떨어지거나 오히려 손톱이 더 상하는 건 아닌지도 걱정되고, 살 뜯은 부분도 있어서 그 상태로 시술받아도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손톱 길게 자랄 때까지 몇 달을 기다릴 자신도 없고요. 한번은 큰맘 먹고 네일샵에 전화해서 상담을 받아볼까 했는데 막상 손톱 상태를 설명하려니 부끄러워서 그냥 끊어버린 적도 있어요.

    물어뜯는 손톱 연장도 가능한가요? 혹시 해보신 분들 계시면 어디서 어떻게 하셨는지, 관리는 어떻게 하셨는지 알려주세요ㅠ 손톱 짧은 상태에서도 자연스럽게 되는 방법이 있으면 정말 궁금해요.

  • 우렁이손톱 어떡하죠

    우렁이손톱 어떡하죠 ㅠㅠ 진짜 요즘 아침에 세수하다가도, 밥 먹다가 젓가락 잡을 때도 손 볼 때마다 한숨부터 나와요. 몇 달 전부터 새끼손가락 손톱 끝이 이상하게 두꺼워지는 느낌이 들긴 했는데, 그때는 그냥 손톱이 좀 약해졌나 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거든요. 처음엔 손톱깎이로 정리하면 금방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자를 때마다 결이 이상하게 갈라져서 오히려 더 지저분해 보이더라고요. 근데 지금은 완전 우렁이손톱이 돼버려서 손톱이 울퉁불퉁하고 두께도 뻔뻔해질 만큼 두꺼워졌어요. 예전엔 손톱 모양도 예쁘고 반질반질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완전 딴 손톱 같아요. 손 씻을 때마다, 핸드크림 바를 때마다 자꾸 그 손톱만 눈에 들어와서 진짜 우울해요. 거울로 얼굴 볼 때는 아무렇지 않다가도 손끝이 시야에 들어오는 순간 기분이 훅 가라앉는 게, 이게 이렇게까지 신경 쓰일 일인가 저도 가끔 스스로 어이없더라고요.

    원래 손톱 관리하는 거 좋아해서 네일샵도 자주 갔었는데 요즘은 아예 발길을 끊었어요. 우렁이손톱이다 보니까 손 내밀기가 너무 부끄럽더라고요. 저번에 친구 만나서 손 잡는데 순간 움찔하면서 손을 뒤로 뺀 적도 있어요 ㅠ 그 뒤로는 사람 만날 때마다 자꾸 손을 주머니에 넣거나 다른 손가락 뒤로 감추는 버릇이 생겼어요. 회사에서 서류 넘길 때도, 커피 잔 건네받을 때도 괜히 그 손가락만 신경 쓰이고요. 심지어 명함 건넬 때도 손가락 순서를 괜히 바꿔가면서 그 손톱이 안 보이게 잡는 저를 발견하고는 진짜 이렇게까지 하나 싶었어요. 별거 아닌 손톱 하나 때문에 이렇게 신경 쓰일 일인가 싶다가도, 막상 상황이 닥치면 또 저도 모르게 손부터 숨기게 되더라고요.

    손 상태

    그래서 뭐라도 해보자 싶어서 버퍼로 갈아주면 좀 나아질까 해서 매일 조금씩 갈아 줬거든요. 처음 며칠은 표면이 살짝 매끈해지는 것 같아서 나름 기대도 했어요. 유튜브에서 손톱 관리 영상까지 찾아보면서 각도랑 방향 맞춰가며 나름 정성 들여 갈았는데,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더 갈라지고 울퉁불퉁하게 자라는 게 우렁이손톱이 더 심해지는 느낌이었어요. 버퍼질하고 나면 그 부위가 유독 얇아진 것 같아서 걱정도 되고, 이러다 손톱이 아예 못 쓰게 되는 거 아닌가 싶어서 결국 그마저도 그만뒀어요. 뭘 하려고 할수록 더 나빠지는 것 같으니까 이제는 손대는 것 자체가 무서워요. 손톱깎이도 버퍼도 다 서랍 안쪽에 넣어두고 며칠째 꺼내지도 않고 있어요.

    답답한 마음에 계속 찾아보니까 우렁이손톱이 무좀 때문일 수도 있다는 얘기가 많더라고요. 무좀균이 손톱 안쪽으로 파고들어서 영양분을 빼앗아 가면서 이렇게 두껍고 울퉁불퉁하게 변형시킨다고 하더라고요. 생각해보니까 저도 물 만지는 일이 많고 손을 자주 씻는 편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예전에 손톱 밑이 살짝 들뜨는 느낌이 있었던 것도 이제 와서 신경 쓰이더라고요. 커뮤니티랑 블로그 글 몇십 개는 읽은 것 같은데, 비슷한 고민 올린 글들 찾아서 읽어봐도 다들 저마다 조금씩 다른 얘기를 해서 뭐가 맞는 건지 더 헷갈리기만 했어요. 어떤 글은 습관 문제라고 하고 어떤 글은 관리 소홀이라고 하고, 읽으면 읽을수록 오히려 확신이 안 서서 검색창만 붙잡고 있는 시간이 늘어났어요.

    그래서 일단 약국에서 무좀약을 사다가 발라 봤어요. 근데 이 부위가 워낙 두꺼워서 그런지 약이 잘 흡수가 안 되고 계속 미끌미끌하게 겉돌기만 하더라고요. 게다가 손으로 비벼서 스며들게 하려니까 자꾸 따가워서 제대로 바르기도 힘들고, 자기 전에 바르고 자면 이불에 다 묻어나는 것 같아서 그것도 신경이 많이 쓰였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이불 확인하는 것도 은근히 스트레스였고, 손끝이 미끈거리는 채로 핸드폰 만지는 것도 찜찜해서 자연스럽게 바르는 시간을 계속 미루게 되더라고요. 하루 이틀은 참고 발랐는데 매번 이 과정을 반복하려니 점점 귀찮아지고 지치더라고요.

    그렇게 한 달 넘게 발랐는데도 별로 나아지는 것 같지도 않고, 오히려 옆에 있는 다른 손톱까지 이상해지는 것 같아서 진짜 막막해요. 이러다 손 전체로 번지는 거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고, 언제까지 이렇게 손을 숨기고 다녀야 하나 싶어서 마음이 무거워요. 계절 바뀔 때마다 반팔이나 짧은 옷 입을 일도 많아지는데 손까지 이러니까 뭘 해도 자신감이 안 붙어요. 예전 같으면 별생각 없이 했을 손짓 하나하나가 다 조심스러워지고, 사진 찍을 때도 손이 나오는 각도는 은근슬쩍 피하게 되니까 이게 맞나 싶으면서도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혹시 저처럼 우렁이손톱 때문에 오래 고생하신 분들 계세요. 버퍼질이나 무좀약 말고 다른 방법으로 좀 나아지셨다는 분 있으면 정말 간절하게 여쭤보고 싶어요. 지금 뭘 더 해봐야 할지 몰라서 그냥 손톱 볼 때마다 한숨만 나오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