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손톱 관리법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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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손톱 관리법 있을까요ㅠ 진짜 힘들어요ㅜㅜ 요즘 손톱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하루에도 몇 번씩 손톱을 들여다보게 되는데 볼 때마다 한숨만 나와요. 아침에 씻으면서도 손톱부터 확인하고, 일하다가도 문득 손톱이 신경 쓰여서 하던 걸 멈추고 들여다볼 때도 많아요.

반년 전부터 심해진 것 같은데, 처음엔 그냥 손톱 끝이 좀 하얗게 갈라지는 정도였거든요. 그땐 ‘이러다 말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어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손톱 전체가 종이처럼 얇아지더라고요. 예전엔 손톱깎이로 자를 때도 딱딱 소리가 났는데 요즘은 그냥 살짝만 눌러도 휘어지는 느낌이에요. 거울 보듯이 손톱을 비춰보면 속이 다 비칠 정도로 얇아진 게 눈에 보여서 볼 때마다 속상해요. 손끝으로 살짝 두드려도 예전 같은 단단한 느낌이 전혀 안 나요. 손톱 색도 예전보다 칙칙해진 것 같고, 표면도 매끈하지 않고 자잘하게 결이 일어난 느낌이라 볼 때마다 더 신경 쓰여요.

손 상태

지난주엔 밀폐용기 뚜껑을 열다가 손톱이 휙 꺾였어요. 그냥 평소처럼 힘을 준 건데 손톱 옆쪽이 쭉 찢어지면서 진짜 깜짝 놀랐어요. 얇은손톱이라 조금만 힘줘도 바로 부러지고 찢어지는 거 같아요. 그때 아파서 한참 손을 붙잡고 있었는데, 살이랑 맞닿은 부분까지 찢어질까 봐 조마조마했어요. 그 뒤로는 뭘 할 때마다 손가락 끝부터 신경 쓰게 되더라고요. 그날 이후로 며칠은 그 손가락에 물이 닿을 때마다 따끔거려서 설거지도 한 손으로만 하고 그랬어요.

요즘은 병뚜껑 열 때도, 택배 박스 테이프 뜯을 때도, 심지어 옷 지퍼 올릴 때도 손톱 끝부터 걱정이 돼요. 예전엔 아무 생각 없이 하던 일들인데 이제는 하나하나 조심스러워져서 스스로도 좀 예민해진 것 같아요. 친구들 만나서 손 마주치는 것도 괜히 신경 쓰이고, 손톱 정리하러 갈 때도 혹시 더 얇아질까 봐 걱정부터 앞서요. 가방에서 물건 꺼낼 때도 손톱이 걸릴까 봐 손끝부터 확인하는 버릇까지 생겼어요. 심지어 키보드 칠 때도 예전보다 힘을 덜 주게 되고, 종이 넘길 때도 손톱 끝이 아니라 손가락 옆면으로 넘기게 되더라고요.

찾아보니까 잦은 물 접촉이나 단백질 부족 때문에 손톱이 얇아진다고 하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저 설거지할 때 장갑을 거의 안 꼈어요. 귀찮다는 이유로 맨손으로 하고, 손 씻는 것도 하루에 몇 번씩 하다 보니 손톱이랑 손 마를 새가 없었던 것 같아요. 게다가 요즘 다이어트한다고 밥도 대충 먹고 단백질도 제대로 못 챙겨 먹은 게 마음에 걸려요. 그동안은 그냥 손톱이 원래 약한 편인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이렇게 챙겨보니 제 생활 습관이 영향을 줬을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돌이켜보면 청소할 때 세제도 맨손으로 만졌고, 겨울에 손 트는 것도 그냥 참고 넘겼던 게 한두 번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요즘은 설거지할 때라도 꼭 장갑을 끼려고 하는데 이미 얇아진 손톱이 금방 돌아올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얇은손톱 관리법으로 큐티클 오일을 발라봤어요. 손톱 영양 공급에 좋다는 얘기를 듣고 매일 밤 자기 전에 꼬박꼬박 발랐거든요. 손톱 하나하나에 오일을 문지르면서 마사지하듯이 발라주면 그 순간엔 좀 나아지는 느낌도 들었어요. 촉촉해지고 윤기도 살짝 도는 것 같아서 기대를 많이 했었죠. 자기 전에 오일 바르는 걸 루틴처럼 만들어서 하루도 안 빼먹으려고 나름 애썼어요.

근데 한 달 넘게 꾸준히 발라도 얇은손톱은 그대로예요. 새로 자라는 부분도 여전히 약하고 투명하더라고요. 손톱 끝을 조금만 세게 눌러도 휘어지는 느낌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오일만으로는 관리법이 부족한가 싶어요. 겉으로 촉촉해 보이는 것과 손톱 자체가 단단해지는 건 다른 문제인가 봐요ㅠ 매일 밤 열심히 발랐던 시간이 아깝게 느껴질 정도예요. 오일 말고 손톱 강화제도 잠깐 써봤는데 그것도 며칠 바르다 보면 오히려 더 뻣뻣하게 굳는 느낌이라 계속 쓰기가 애매하더라고요.

얇은손톱 관리법 모르면 계속 이런 식으로 갈라지고 찢어질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이러다가 손톱이 더 얇아지면 어쩌나 싶고, 매번 조심하면서 사는 것도 은근히 스트레스더라고요. 손톱 하나 때문에 일상이 이렇게 신경 쓰일 줄은 몰랐어요.

답변

손 씻고 나서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로 바로 다른 일 하시면 손톱이 마르고 갈라지기 쉬워져요. 설거지나 청소할 때 장갑 착용하는 습관부터 만들어보시고, 손 씻은 뒤엔 핸드크림으로 마무리하는 정도만 바꿔도 차이가 느껴질 수 있어요.

오일 하나로만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평소 식사에서 단백질이나 영양 균형이 잘 잡혀있는지도 같이 점검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겉에서 바르는 관리와 몸 안쪽에서 채워주는 부분이 같이 가야 체감이 다를 수 있거든요.

그래도 계속 얇고 잘 부러지는 상태가 오래 이어진다면 생활습관만으로는 원인 파악이 어려울 수 있으니, 손톱 상태를 사진으로 기록해두고 변화 흐름을 지켜보시는 것도 판단에 도움이 될 거예요.

혹시 얇은손톱 관리 잘하시는 분들 계시면 어떤 관리법 쓰시는지 알려주세요. 오일 말고 다른 방법도 같이 써야 하는 건지, 영양제 같은 걸 챙겨 먹어야 하는 건지도 궁금해요ㅜㅜ 저처럼 물 많이 만지고 단백질도 부족한 편이면 어떤 것부터 신경 써야 할지 진짜 모르겠어요. 비슷하게 고생하셨다가 나아지신 분들 계시면 어떻게 관리하셨는지 경험담도 듣고 싶어요. 얼마나 걸려서 좋아지셨는지, 그동안 생활에서는 뭘 바꾸셨는지도 같이 알려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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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1의 “얇은손톱 관리법 있을까요”에 대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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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니큐어는 당분간 쉬어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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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티클 오일은 보습용이지 손톱 두께 자체를 바꾸진 못하더라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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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거지할 때 장갑 꼭 끼세요 물이 손톱 더 약하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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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오틴이랑 철분 챙겨보시는 것도 방법일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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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위로만

    저도 큐티클 오일 열심히 발랐는데 새로 자라는 손톱은 여전히 얇아서 실망했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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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숟가락모양

    손톱 꺾이는 거 진짜 순간 아찔하죠ㅠㅠ

  7. 검게변함 아바타
    검게변함

    손톱 투명하게 자라는 거 보면 걱정되시겠어요ㅠ

  8. 강화제쓰는중 아바타
    강화제쓰는중

    손톱 약해지면 정말 답답하죠..

  9. 보조식품챙김 아바타
    보조식품챙김

    저도 몇 달 전에 비슷하게 손톱 끝이 계속 벗겨지고 얇아져서 고생했는데, 오일만 발라선 큰 변화가 없더라고요. 그때 순서를 좀 바꿨어요. 먼저 물 닿는 일 할 땐 무조건 장갑부터 끼고, 손 씻고 나서 물기 마르기 전에 핸드크림이나 오일을 발라서 수분을 가두는 식으로 했어요. 그리고 손톱을 너무 짧게 자르거나 줄질을 세게 하지 않고 한 방향으로만 살살 다듬었더니 갈라짐이 줄었어요. 큐티클 오일은 밤에만 말고 아침에도 얇게 발라주니까 하루 종일 버티는 힘이 좀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단백질이랑 아연, 비오틴 챙겨 먹는 것도 같이 시작했는데 새로 자라는 부분이 확실히 덜 투명해졌어요. 보통 손톱이 완전히 바뀌려면 새로 자라 나오는 데 시간이 좀 걸리니까 최소 두세 달은 꾸준히 봐야 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계속 얇고 잘 부러지는 게 오래가면 다른 원인일 수도 있으니 병원 가서 한번 확인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10. 손등도같이 아바타
    손등도같이

    뚜껑 열다가 꺾이는 거 저도 겪어봐서..ㅜㅜ

  11. 사이즈줄임 아바타
    사이즈줄임

    밀폐용기 여는 것도 조심하게 되는 거 너무 공감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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