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기숙사정리47

  • 손톱 주황색 변하는데 뭘까요

    손톱 주황색 변하는데 뭔지 너무 걱정돼요ㅠ 며칠 전부터 엄지손톱이 이상하게 변했어요 처음엔 매니큐어 색이 밴 줄 알았는데 지우고 보니까 손톱 자체가 주황색이에요 이런 거 처음이라서 뭐가 문젠지 불안해요…

    생각해보면 한 2주 전쯤부터였던 것 같아요 그때는 그냥 손톱 끝이 살짝 노르스름한 정도라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거든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점점 진해지더니 어느 순간 보니까 주황색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변해있더라고요 처음엔 제가 뭘 잘못 봤나 싶어서 손톱을 이리저리 돌려보고 조명도 바꿔가면서 몇 번을 다시 봤어요 휴대폰으로 사진도 찍어놨는데 며칠 전 사진이랑 비교해보니까 확실히 색이 더 진해진 게 보이더라고요 그때는 손톱깎이로 살짝 잘라내면 없어지려나 싶어서 끝부분만 조금 정리해봤는데 며칠 지나니까 새로 자란 부분까지 비슷한 색으로 올라오는 게 보여서 그때부터 진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손 상태

    어제 마트 계산할 때 손톱 보고 깜짝 놀랐어요 형광등 아래서 보니까 색 변한 게 더 티 나는 거예요 계산원분이 쳐다보는 것 같아서 얼른 주머니에 손 넣고 나왔거든요ㅜ 집에 와서 거울 앞에서 다시 손을 펴봤는데 확실히 형광등 아래서 보는 색이랑 방 안에서 보는 색이 좀 다르더라고요 밝은 데서 보면 더 도드라져서 그때부터 사람 많은 데 가는 게 살짝 꺼려지기 시작했어요 특히 지인 만나서 카페 갈 때 커피잔 드는 손이 자꾸 눈에 들어와서 일부러 손잡이 반대쪽으로 잔을 쥐게 되더라고요 그런 제 모습을 보면서 이게 뭐라고 이렇게까지 신경 쓰나 싶다가도 자꾸 눈이 가는 건 어쩔 수가 없었어요

    요즘 손 쓸 일 있으면 다 신경 쓰여요 카페에서 카드 건넬 때도 그렇고 회의 중에 손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을 때도 괜히 손가락을 오므리게 되고요 특히 엄지손톱이라 뭘 집거나 가리킬 때 자주 보이는 부위다 보니 더 의식하게 되는 것 같아요 친한 친구한테는 슬쩍 물어봤는데 걔도 잘 모르겠다고 하고 그냥 넘어갔어요 네일샵 가서 물어볼까 싶다가도 괜히 이상하게 볼까 봐 망설여지고, 매니큐어로 가려볼까 싶었는데 발라도 색이 은은하게 비쳐서 오히려 더 티가 나는 느낌이었어요 사진 찍을 때도 손이 나오는 각도면 무의식적으로 손을 뒤로 숨기게 되고, 서류에 사인할 때도 남들 시선이 신경 쓰여서 얼른 사인만 하고 손을 치우게 되더라고요 별거 아닌 걸로 넘길 수도 있는데 저한테는 하루에 몇 번씩 마주치는 상황이라 스트레스가 은근히 쌓이는 느낌이었어요

    찾아보니까 손톱 주황색은 균 감염 때문일 수도 있대요 혹시 무좀균이 손톱까지 옮은 건지 아님 영양 불균형이나 약물 부작용인 건지 모르겠어요 그러고 보니 발 쪽도 요즘 좀 간지럽고 각질이 일어나는 느낌이 있었던 것 같아서 혹시 그거랑 연관이 있는 건 아닌지 자꾸 신경이 쓰여요 검색창에 이것저것 쳐보니까 사람마다 원인이 다 다르다고 하는 글도 많아서 뭐가 맞는 건지 더 헷갈리기만 했어요 어떤 글에서는 그냥 흡연이나 색소 착색이라고도 하고 어떤 글에서는 영양제 부족 얘기도 있어서 저한테 뭐가 해당되는 건지 계속 검색만 하다가 하루가 다 갔어요 밤에 잠들기 전까지 이 생각 저 생각 하다가 괜히 더 불안해져서 뒤척인 날도 있었고요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들이랑 제 손톱을 비교해보면서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해서 결론을 못 내리고 창만 여러 개 띄워놓은 채로 잠든 적도 있어요

    그래서 손 소독도 자주 하고 핸드크림도 열심히 발랐어요 손톱 건강에 좋다는 오일도 사서 매일 밤 바르고 마사지했거든요 자기 전에 손톱 하나하나 오일 발라주면서 색이 좀 옅어졌나 유심히 보는 게 요즘 저녁 루틴이 됐어요 손톱깎이로 끝부분을 살짝 정리해보기도 하고 손 씻을 때도 평소보다 꼼꼼하게 씻으려고 신경 썼어요 비타민이 부족한가 싶어서 과일도 평소보다 챙겨 먹으려 하고 손톱에 좋다는 영양제도 검색해봤는데 뭘 사야 할지 몰라서 아직 장바구니에만 담아두고 있어요 그것도 모자라서 손톱에 좋다는 음식 리스트까지 저장해두고 장 볼 때마다 하나씩 챙기려고 하는데, 정작 효과가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어서 이게 맞는 방향인지도 확신이 안 서요

    근데 한 달 지나도 손톱 주황색은 그대로고 오히려 다른 손톱까지 번지는 것 같기도 해요 검지 손톱 끝에도 비슷한 색이 살짝 보이기 시작해서 이러다 전체 손톱으로 퍼지는 거 아닌가 싶어서 밤마다 손 보면서 걱정돼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손톱부터 확인하는 게 습관이 될 정도예요 이러다가 손톱 모양이나 두께까지 변하는 건 아닐지, 그냥 두면 저절로 없어지는 건지 아무것도 모르겠어서 답답한 마음에 여기 글 남겨요 가족들한테 티 안 내려고 하는데 엄마가 손 보시더니 왜 그러냐고 물어보셔서 별거 아니라고 얼버무린 적도 있어요 걱정 끼치기 싫어서 말을 아끼고 있는데 혼자 끙끙 앓는 것도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손톱 주황색 겪어보신 분들 계시면 원인이랑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좀 알려주세요ㅠㅠ 저처럼 오일이나 관리만으로는 안 되는 건지, 아니면 시간이 좀 지나면 자연스럽게 돌아오는 건지도 궁금해요 비슷하게 겪으신 분들 있으면 어떻게 알아채셨고 얼마나 지나서 나아지셨는지도 같이 알려주시면 정말 도움될 것 같아요

  • 내성발톱 자르기 어떻게 하죠

    1주일 전부터 엄지발톱이 유독 아프더니 지금은 양말 신는 것조차 신경 쓰일 정도로 아파요ㅠ 처음엔 그냥 신발이 좀 낀 건가 했는데 며칠 지나니까 발톱 옆쪽 살이 빨갛게 붓고 누르면 찌릿하더라고요. 회사 다녀오면 발이 퉁퉁 붓는 느낌이라 신발부터 벗어던지게 되는데, 그때부터 내성발톱 자르기 방법을 진지하게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사실 처음엔 이 정도로 오래갈 줄 몰랐어요. 하루 이틀 지나면 저절로 가라앉겠지 하고 그냥 넘겼는데,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 부위가 더 넓어지는 느낌이라 이러다 큰일 나는 거 아닌가 싶더라고요. 특히 출근길에 구두 신고 걷다가 발끝에 살짝만 닿아도 나도 모르게 인상을 찌푸리게 돼서 동료가 왜 그러냐고 물어본 적도 있어요.

    원래 발톱 정리할 때는 그냥 대충 일자로 잘랐었는데, 아프다고 하니까 오히려 짧고 둥글게 바짝 깎으면 살을 안 찌를 것 같아서 그렇게 잘랐거든요ㅠㅠ 근데 그게 완전 역효과였는지 이틀 지나니까 오히려 더 심하게 파고드는 느낌이 나더라고요. 걸을 때마다 발끝에 체중 실릴 때마다 움찔움찔하고,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첫걸음 뗄 때가 제일 아파요. 계단 내려갈 때 발끝에 힘 들어가면 저도 모르게 소리가 나올 정도예요. 양말 신을 때도 발가락 쪽을 스치기만 해도 움찔해서 요즘은 아예 발가락 부분이 넉넉한 양말만 골라 신어요. 심지어 이불 속에서 발끝이 이불에 스치기만 해도 잠이 깰 정도라 요즘은 잠자리에 들 때도 발가락 쪽에 이불이 안 닿게 신경 써서 자세를 잡아요. 처음 겪어보는 통증이라 그런지 이게 맞게 관리하고 있는 건지 계속 불안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에 내성발톱 자르기 검색을 좀 더 해봤는데, 짧게 자르면 안 되고 오히려 일자로 남기면서 양옆 모서리만 살짝 다듬어야 한다는 얘기를 봤어요. 근데 막상 발톱깎이 들고 앉으면 어디까지가 적당한 길이인지 감이 안 잡히더라고요;; 너무 길게 두자니 양말이나 신발에 계속 걸리고 쓸려서 그것도 아프고, 짧게 자르자니 또 파고들까봐 무섭고요. 결국 며칠은 아예 손도 못 대고 그냥 두기만 했어요. 발톱깎이 대신 손톱줄로 살살 다듬어볼까 싶다가도 괜히 잘못 건드릴까봐 그마저도 망설이게 되더라고요. 발톱깎이를 몇 번이나 손에 쥐었다 놨다 반복하면서, 인터넷 글마다 조금씩 설명이 달라서 뭘 믿어야 할지도 헷갈렸어요. 어떤 글은 앞부분만 남기고 다듬으라 하고 또 어떤 글은 아예 건드리지 말고 자라는 걸 지켜보라고 해서, 결국 저는 그냥 아무것도 안 하는 쪽을 택하게 되더라고요.

    발을 좀 편하게 해주면 나아질까 싶어서 미지근한 물에 발을 담가보기도 했는데, 그 순간에는 좀 시원한데 물기 마르고 나면 다시 욱신거리는 게 반복되더라고요. 신발도 원래 신던 운동화 대신 발볼 넓은 걸로 바꿔봤는데 그것도 반짝 나아지는 느낌뿐이고 근본적으로 좋아지는 것 같지는 않아요. 요즘같이 오래 걷거나 서 있는 날은 저녁 되면 발톱 주변이 더 벌겋게 부어 있는 게 눈에 보일 정도예요. 퇴근하고 집에 오면 제일 먼저 하는 게 발부터 살펴보는 거예요. 오늘은 좀 덜한가, 더 붓지는 않았나 매일 확인하는 게 습관이 됐는데 그럴 때마다 마음이 편하지가 않더라고요.

    요즘 발 상태

    며칠은 그냥 밴드만 붙이고 버텼는데 살이 점점 더 붓는 것 같고 만지면 진물 비슷한 것도 살짝 비치는 것 같아서 이대로 둬도 되나 걱정이 커졌어요.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족집게로 파고든 부분만 살살 파내면 된다고 하는데, 혼자 거울 보면서 하려니까 손도 떨리고 잘못 건드렸다가 더 심해질까봐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ㅠ 유튜브로 방법 찾아본다고 봤는데 남 발이랑 내 발은 또 다른 것 같아서 그대로 따라 하기도 겁나고요. 밴드도 하루에 몇 번씩 갈아 붙이면서 버텼는데, 뗄 때마다 살이 당기는 느낌이 들어서 이게 맞게 하고 있는 건지 스스로도 확신이 안 서더라고요. 자기 전에 괜히 발만 들여다보면서 내일은 좀 나아지려나 하고 걱정하는 날이 늘었어요.

    그러다가 혹시 몰라서 발톱이 왜 이렇게 자꾸 안으로 말리는 건지도 찾아봤는데, 단순히 자르는 방법 문제가 아니라 무좀균 때문에 발톱이 두꺼워지면서 안으로 말려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제 발톱이 예전보다 좀 누렇고 두꺼워진 것 같기도 해서, 혹시 이것도 원인 중 하나인가 싶고 그럼 내성발톱 자르기 전에 이 부분부터 짚어봐야 하는 건지 고민이에요. 발톱 두께나 색이 원인이라면 그냥 자르는 방법만 바꾼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닐 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예전 사진이랑 비교해봐도 확실히 색이랑 두께가 달라진 게 눈에 띄어서, 그동안 그냥 발톱이 원래 이런가보다 하고 넘겼던 게 후회되기도 해요.

    주변에 물어보니 어떤 사람은 그냥 손톱깎이로 조심조심 정리했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병원 가서 살 파고든 부분 처치받았다고 하고 다 제각각이라 더 헷갈려요. 저처럼 살이 붓고 진물 비슷한 게 비칠 때도 집에서 어떻게든 해결이 되는 건지, 아니면 이 정도면 병원부터 가보는 게 맞는 건지도 잘 모르겠고요. 발 사진 찍어서 비교해가며 하루하루 상태를 기록해두고 있는데, 이게 나아지는 방향인지조차 판단이 잘 안 서요. 내성발톱 자르기 관련해서 비슷하게 고생하신 분들 계시면 어떻게 관리하셨는지, 병원은 어디로 가면 되는지 경험담 좀 나눠주세요ㅠㅠ 진짜 걸을 때마다 너무 힘드네요.

  • 손톱 세로주름 이거 맞나요

    손톱 세로주름 이거 맞나요ㅠ 진짜 별거 아닌 걸로 호들갑 떠는 거 아닌가 싶으면서도 자꾸 신경 쓰여서 글 남겨요. 어제 저녁에 설거지하다가 엄지손톱을 유심히 봤는데 세로로 주름진 게 딱 보이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손톱 자르다가 살짝 긁힌 상처인 줄 알았어요. 요즘 손톱을 좀 짧게 자르는 편이라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자고 일어나서 다시 보니까 그대로 있는 거예요. 사실 그 순간엔 별생각 없이 넘어갔다가, 화장실에서 손 씻으면서 물기 닦다가 또 눈에 들어와서 그때부터 조금씩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어요.

    자세히 들여다보니까 상처처럼 얕게 파인 느낌이 아니라 핏줄처럼 선명하게 세로로 쭉 그어진 선이었어요. 손톱 끝에서 큐티클 쪽까지 거의 다 이어져 있고, 만져봐도 안 아프고 눌러도 별다른 느낌은 없어요. 근데 다른 손가락이랑 비교해보니까 색깔이 유독 진하게 보이는 것 같아서 그 부분이 계속 눈에 밟히더라고요. 조명 밝은 데서 보면 더 도드라져 보이고 어두운 데서는 티가 좀 덜한 것 같기도 하고, 그날그날 다르게 보이는 것도 좀 이상해요. 손톱 표면을 손끝으로 살살 문질러봐도 걸리는 느낌은 없고 매끈한데, 눈으로 보면 확실히 선이 있으니까 계속 신경이 쓰여요. 핸드폰 조명 켜서 가까이 대고 몇 번을 다시 봤는지 몰라요. 그러다 보니 다른 손톱들도 하나하나 다 확인하게 되고, 혹시 다른 손가락에도 있나 싶어서 열 손가락을 다 펴놓고 비교해보는 것도 벌써 며칠째예요.

    손 상태

    궁금해서 검색을 좀 해봤는데 손톱 세로주름이 생기는 이유가 되게 다양하다고 하더라고요. 나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경우도 있고, 영양부족이나 수분 부족일 수도 있다고 하고, 심하면 무좀 때문일 수도 있다는 얘기도 봤어요. 저는 딱히 나이 때문인 것 같지는 않은데, 요즘 물 마시는 것도 좀 소홀했고 야근하느라 끼니도 대충 때운 날이 많아서 영양 쪽이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요. 생각해보니까 요 몇 달 사이에 설거지나 청소할 때 세제 만지는 일이 많았는데 그것도 관련이 있는 건지 궁금해요. 장갑을 좀 챙겨 꼈어야 했나 하는 후회도 들고요. 검색창에 비슷한 증상 쳐보면서 관련 글이나 커뮤니티 글들도 이것저것 훑어봤는데, 사람마다 원인이라고 얘기하는 게 다 달라서 오히려 더 헷갈리기만 했어요. 자기 전에 누워서 폰으로 계속 스크롤하다 보니 잠도 늦게 자고, 그게 또 다음날 컨디션에 영향을 주는 것 같아서 악순환인가 싶기도 해요.

    혹시 몰라서 어제 손톱영양제를 발라봤어요. 자기 전에 큐티클이랑 손톱 전체에 꼼꼼히 바르고 잤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까 손톱 세로주름은 그대로 있더라고요. 손톱이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질 줄 알았는데 하루이틀 사이에 없어질 문제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원래 손톱 자라는 속도가 느리다 보니 당장 변화를 기대하는 게 무리인가 싶기도 해요. 그래도 마음 한구석은 계속 불안해요. 자기 전마다 한 번씩 손톱을 들여다보는 게 습관이 돼버렸는데, 볼 때마다 선이 그대로 있는 걸 확인하니까 오히려 더 신경만 쓰이는 것 같기도 해요. 아침에 씻을 때도 습관적으로 그 손톱부터 확인하게 되고, 밥 먹다가도 문득 손을 들여다보게 되니까 하루 중에 그 생각을 몇 번이나 하는지 세어보지도 못할 정도예요.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최근에 젤네일을 좀 자주 했던 것도 걸리고, 요즘 일이 몰려서 잠도 잘 못 자고 스트레스도 좀 받았던 시기라 그런 것도 영향이 있을까 싶어요. 예전에는 손톱 관리에 크게 신경 안 쓰고 살았는데 이번 일 겪고 나니까 평소 습관을 좀 되돌아보게 되더라고요. 돌이켜보면 손톱깎이도 오래 써서 날이 좀 무뎠던 것 같고, 큐티클 정리한다고 밀어내는 기구도 자주 썼던 게 생각나서 그런 자잘한 습관들이 하나씩 걸리기 시작했어요. 젤네일 지울 때 아세톤 냄새 진동하도록 오래 담가놨던 기억도 나고, 그때는 별생각 없었는데 지금 와서 보니 그런 것들이 쌓여서 손톱이 약해진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같이 사는 가족이랑 회사 동료한테 손 보여주면서 물어봤더니 다들 그거 병원 가서 검사 한번 받아보는 게 낫지 않겠냐고 하더라고요. 저도 인터넷에 손톱 세로주름 사진 찾아보면서 제 손톱이랑 비교해봤는데 비슷해 보이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어서 판단이 잘 안 서요. 위험한 병 초기 증상일 수도 있다는 글도 봐서 괜히 겁이 나기도 하고, 반대로 그냥 별거 아니라는 글도 있어서 헷갈려요. 검색만 계속하다 보니까 오히려 더 불안해지는 느낌이라 이쯤에서 직접 겪어보신 분들 얘기를 듣고 싶어졌어요. 동료 중에 한 명은 자기도 예전에 비슷한 거 겪었다면서 시간 지나니까 없어지더라는 얘기도 해줬는데, 그 말 듣고 잠깐 안심했다가도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생각에 또 불안해지고 그러네요.

    손톱 세로주름 때문에 병원 가보신 분들 계시면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해요. 피부과 가야 하는 건지 아니면 다른 과를 가야 하는 건지도 잘 모르겠고, 검사받으면 바로 원인을 알 수 있는 건지도 궁금하고요. 그리고 집에서 관리하면서 좀 나아지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도 같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당장 병원 가기는 좀 부담스러워서 일단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고 싶어요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댓글로 편하게 알려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